2008년 4월 10일 목요일

white to another color


나의 믿었던 석호마저도 이제는 여자친구를 만드는건가...자꾸 이번주 아니 저번주부터 시작해서 자꾸 지수라는 이름을 불러대더니만...오늘은 결국에 일을 내서...아주 사진까지 찍어버리네...그렇게 걔가 좋은거냐?나는 너랑 거의 1년을 같이 있었는데 갑자기 그냥 여자애가 생기더니만 그쪽으로 가버리다니...ㅋㅋㅋ 그래 근데 그래도 너도 싱가폴에서 그냥 이상한 차이나같은 애들하고 같이만 다니면 인생이 얼마나 불행하겠니...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나를 버리다니 ㅋㅋ 석호가 거의 나를 패닉상태로 몰아넣었던 말들 :내눈에는 지수 밖에 안보여, 지수 어딨어?, 나는 지수가 제일 예쁜데?, 오늘 지수 사진 못 찍음 나 죽을것 같아. 설마 이걸 우리학교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보는 사람이있겠어? 아무도 이게 우리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인줄은 모를거아니아? 만약에라도 나 이거 걸리면 나는 석호한테 죽는다 ㅋㅋ 지수를 보기전에는 여기에 있는 '불가리' 의 희심작 하얀색 시계보다도 더 마음이 순수했던 앤데...이제는 마음속에 있는 하얀색들이 점점 사라져가다니 ㅋㅋ 근데 나의 이 시계에 대한 비유는 정말 대단한것 같은데? 그리고 이 시계도 나름 멋있는것 같군 ㅋㅋ

0 comments: